가수 백지영(40)의 임신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줄을 잇고 있다.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 관계자는 13일 "백지영이 임신 8주째"라며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를 다음 주 예정된 일산 공연부터 취소한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31)과 결혼, 그해 첫 아이를 임신했지만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8일 대구 공연이 끝나고 백지영 씨가 임신 사실을 알려왔다"며 "한차례 마음고생을 한 터라 공연을 진행할 경우 무리가 있을 수 있어 안정을 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부득이 콘서트를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했다.
한편 백지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성경구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무사히 순산하길 바란다" "꼭 건강하고 예쁜 아이가 나올거다" "행복한 소식 축하한다" 등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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