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 원장은 AI 투자와 교육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6 쇼퍼런스`에서 `한국형 인공지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 김진형 원장은 "지난해 AI에 대한 한국의 국가적인 투자는 340억원인 반면 중국의 IT기업인 바이두는 한 해 동안 1조 4천억원을 쏟아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진형 원장은 한국의 AI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AI의 기본이 되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60명이 채 안되지만, 미국 대학에서 평균적으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 수는 600여명에 가깝다는 것이 김진형 원장의 설명입니다.
이어 김진형 원장은 "우리는 이미 개발된 기술을 적용할 수는 있지만, 개발과정이나 구동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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