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NAT로부터 15만 7천DWT급 유조선 3척을 수주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2천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은 10월 들어 유조선 7척의 수주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유조선 수주 뿐 아니라 연내 대형 해양 프로젝트 등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가 내정된 이탈리아 ENI의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는 현재 마무리 협상 중으로 이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의 계약 금액은 3조원에 달합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연 이어 수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형 플랜트 수주도 예정돼 있어 불황 극복 전망이 긍정적"이라면서 "협상을 잘 마무리 해 빠른 시일 내 추가 수주 소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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