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전업체 밀레가 LG전자의 드럼세탁기의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밀레는 "LG전자로부터 자신들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밀레는 "드럼세탁기 스팀 생성 관련 특허를 갖고 있고,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LG전자가 제기한 내용을 두고 대면 방식의 대화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LG전자는 밀레에 최근 출시한 드럼세탁기에 적용된 스팀기술이 LG의 특허기술 수십 건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즉각 중지해달라는 서한을 지난주 발송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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