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이 체질’ 채서진, 웹드로 터뜨린 포텐

입력 2016-1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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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채서진의 연기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연애와 꿈을 향한 청춘들의 ‘긍정 세포’를 완벽히 자극, 웹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

지난 4일 방송된 ‘긍정이 체질’ 5, 6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영화 제작에 돌입한 혜정(채서진 분)과 환동(도경수 분) 두 사람이 지난 오해를 풀고 달콤한 연인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돌연 영화 제작을 포기하겠다는 환동의 말에 “그렇지, 그 말이 나올 때가 됐지. 참 포기 잘해.”라고 독설을 쏟아 붓는 것도 잠시, “영화는 공동 작업이라며? 왜 고민은 너만 하는데?”라며 무심한 듯 다정한 자신만의 위로를 건네 환동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

이와 함께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채서진의 보이스가, 진짜 꿈을 찾기 위해 방황 중인 청춘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기 충분했다는 평을 얻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으기도.

첫 회, 다소 엉뚱하고 까칠한 면모로 강렬한 등장을 한 채서진은 환동 역 도경수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연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은 물론, 매 회 마음을 울리는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웹드라마 데뷔 합격점을 얻으며 원석에서 빛나는 보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벌써 ‘긍정 커플’과 헤어져야하다니 ㅠㅠ 일주일이 너무 짧네요”,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배우! 채서진이라는 보석의 재발견”, “얼굴도 목소리도 조녜! 곧 개봉하는 영화도 기대할게요”, “’긍정’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 나만 알고 싶은 배우 ㅠㅠ 언니 흥하세요!” 등 작품 종영을 맞은 채서진에게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로 성공적인 웹드라마 데뷔를 마친 채서진은 영화 ‘커튼콜’에서 아이돌 출신에서 에로 배우로 변신하는 슬기 역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는 젊은 수현(변요한 분)의 연인 연아 역으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커튼콜’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모두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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