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광버스 사고 유발 쏘나타 70대 운전자 긴급 체포"
경찰이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를 낸 유력 용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7일 오후 1시께 관광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찍힌 흰색 NF쏘나타 차량이 있는 경기도 동두천으로 추적에 나서 오후 4시6분께 차량 운전자 A씨(76)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9시 32분경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이모(55)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도로 옆에 설치된 가로등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우측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사고로 이모(75) 씨 등 승객 4명이 숨지고,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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