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X진구X유이, 몰입도 최강 1차 티저 공개…이 조합 궁금하다

입력 2016-11-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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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하드캐리 연기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불야성’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9일 궁금증 유발하는 30초 분량의 1차 티저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공개된 ‘불야성’의 1차 티저 영상은 맨발로 장대비를 온몸으로 맞고 있는 유이와, 그런 유이 앞에 차를 세우고 우아한 자태로 내리는 이요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추위와 알 수 없는 분노에 떨고 있는 유이와 그런 유이를 바라보며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감기 걸리겠다”는 한마디만 던진 채 차갑게 돌아서서 떠나버리는 이요원의 모습, 이어 ‘세상을 가지려는 여자, 그 여자가 되고픈 여인’이라는 카피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주목하게 만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남다른 워맨스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요원과 유이에 이어 잔잔한 미소로 창밖을 바라보는 진구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세 사람의 모습에 궁금증을 불렀다. 여기에 “한 번 탐냈던 건 결코 잊지 않아요. 옷이든 사람이든”이라는 이요원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이요원과 진구, 그리고 유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이요원은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 역을 맡아 보기만 해도 냉기가 철철 흐르는 모습에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카리스마로 또 한 번 하드캐리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진구는 재벌 2세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과 강직함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건우로 분해 첫사랑 이경과, 그녀를 닮아 가는 여자 세진까지 얽히게 되면서 감정선 깊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유이는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불구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경의 손을 잡게 되는 ‘이경의 페르소나’ 세진으로 분해 이경과의 아슬한 워맨스를 보여주며 인생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예고 영상이 공개된 직후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요원 카리스마 폭발” “이요원, 냉정한 연기는 최고다” “유이 연기 변신 기대된다” “이요원 유이 조합, 완전 끌리네” “재벌 2세 진구 궁금하다” “진구 수트 비주얼 심쿵” “이요원 진구 유이 삼각 로맨스 끌린다” “간만에 쫄깃한 드라마다운 드라마 탄생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더 높은 자리, 더 강한 힘을 움켜쥐려는 욕망의 민낯을 고스란히 그려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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