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돌’의 탄생…모모랜드, ‘짠쿵쾅’으로 데뷔 꿈 이뤘다

입력 2016-11-10 09:21  



모모랜드가 건넨 초대장이 드디어 당신에게 전달됐다.

모모랜드는 10일 0시 대망의 데뷔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를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았다. 지난 7월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로 첫 인사를 건넨 이후 약 4개월 만에 정식 데뷔의 꿈을 이뤘다.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아낌없는 독설과 조언으로 연습생들을 조련했던 이단옆차기, 라이머, 신사동호랭이, 텐조와타스코 등이 ‘프로듀싱 어벤져스’가 총 출동한 것은 물론, 야마앤한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특별히 타이틀곡 ‘짠쿵쾅’의 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히 K-POP 시장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이들이 모였다는 것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모모랜드 멤버들은 물론 이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을 봐 온 프로듀싱 팀들의 내공과 추억이 오롯이 녹아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식스틴’으로 얼굴을 알렸던 트와이스와 ‘프로듀스 101’을 통해 대국민 앞에 섰던 I.O.I가 Mnet 서바이벌 출신 걸그룹의 성공시대를 활짝 연 가운데, 과연 모모랜드가 선배들의 ‘황금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블킥컴퍼니 관계자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부터 함께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한 특별한 데뷔 앨범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모모랜드가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모모랜드는 이날 오후 6시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이후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으로 활발히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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