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오른 1,150.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50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7월 8일(1,161.8원) 이후 넉달 만입니다.
오늘 환율은 어제보다 8.5원 오른 1,158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당선 여파로 장 초반 상승 압력이 거센듯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줄였고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환율 변동폭은 12원으로 변동성이 극에 달했던 어제(28.6원)와 비교해 확연히 안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 윤곽이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만큼 단기적으로는 환율 변동성에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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