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4,600억원을 거두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5,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매출액은 4.9% 증가한 3조1,179억원을 올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여객 부문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이 견실하게 성장했다"며 "특히, 한국발 수송객이 19%, 해외발 수송객이 10% 늘어나는 등 전체 수송객이 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 부문 역시도 미주노선 4%, 동남아노선 4%, 중국노선 2%, 일본노선 2% 등 대부분 노선에서 수송실적이 증가했으며 해외발 화물 수송 증가로 인해 전체 수송톤이 2%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은 "4분기 관련 여객 부문은 한국발 수요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을 조절할 계획이며, 화물 부문은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수익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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