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연수원 24기 검찰 출신 유영하 변호사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유영하를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을 맡아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날짜와 장소, 방식 등을 협의하게 된다.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의 유영하 변호사는 창원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거쳐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낸 경력이 있다.
2014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4·13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려 했지만, 공천이 무산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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