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성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6,13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1억원,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유가하락 등으로 지난해보다 소폭(2.7%)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2%, 14.7% 증가했습니다.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의 순이익은 3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1% 늘었습니다.
동성코퍼레이션의 사업부문과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이뤄진 게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합병효과는 물론 우량 계열사인 동성화학, 동성화인텍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및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국내 경제여건상 미래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한 상황속에서 그룹차원에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도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영업활동에 적극 나설 뿐 아니라 인재육성,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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