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민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62억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배 이상 늘어난 234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한 호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사료 판가 하락과 가금사업부 부실거래처 정리로 매출은 역성장했다"면서도 "양돈사업부내 생물자산평가손실이 지난해 3분기처럼 큰 폭으로 반영되지 않았고,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가금사업부가 턴어라운드 한 점이 영업이익의 증가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습니다.
3분기에 양호한 실적에 이어 4분기에도 비슷한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게 오 연구원의 판단입니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47억원, 216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7.9% 성장할 것"이라며 "곡물가 하락에 따른 판가하락 지속으로 외형은 10% 감소하겠지만, 비육류계열화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매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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