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테크, 신시장 개척..해외 수출 전년 실적 초과

임동진 기자

입력 2016-11-17 18:00   수정 2016-11-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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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하반기 전력 IT 분야 입찰이 상당 수 진행되면서 피앤씨테크가 2013년 부터 이어온 실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조광식 대표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저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피앤씨테크 본사에 나와 있습니다.

    전력 IT 전문기업인 피앤씨테크는 배전자동화단말장치와 개폐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최근 실적발표에서 피앤씨테크는 3분기 누계 실적으로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8%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피앤씨테크는 안정적인 국내 매출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얘기 조광식 대표님 모시고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최근 실적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이사

    "피앤씨테크는 3/4분기 보고서 발표를 했듯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 이익은 8.3% 증가 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연속해서 매출이 30~40% 증가 했으며, 금년도에도 매출 증가율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매출 증가는 국내 배전 자동화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 및 철도 프로젝트의 수주가 밑받침이 되어 매출 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해외 쪽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수출 실적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이사

    "수출에 있어서는 3/4분기에 이미 전년 수출 실적을 초과 하였습니다. 그 동안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쌓은 것이 기반이 되어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대되고 있으며, 유럽, 중동과 인도 및 미국과 남미에서의 수출 협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최근 계획하고 있는 신사업이나 신시장 진출 계획은 있으신지요?

    <인터뷰>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이사

    " 최근 개발한 디지털 보호계전기 중 재폐로부 과전류 계전기와 저주파수 계전기 및 전자식 전력량계도 개발 완료되어 한전 시장에 진입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들이 하고 있지 않은 낙월도 등 신시장에 보호반 등을 국산화해서 신규로 공급하고 있으며, ECMS 등 새로운 품목을 신규 기자재 업체로 등록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미개척 해외 시장도 현재 여러 나라와 협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4분기 전망, 그리고 내년 목표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인터뷰>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이사

    "4분기 전망도 전년도 보다 실적이 상회 될 것으로 전망하며, 금년에도 4개년 연속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내년 목표는 금년 개발 완료한 제품들의 시장 진입과 현재 주력 사업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수주는 30%, 매출은 20% 정도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표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피앤씨테크는 3분기까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92%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한전에서 전체 개폐기 100% 자동화를 목표로 세우고 있어 피앤씨테크의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는 장기적인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국내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앤씨테크 본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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