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미래의 고객' 수험생 공략 이벤트 봇물

조연 기자

입력 2016-11-17 19:25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테마파크, 공연 등 놀거리부터 여행경비, 대학등록금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곧 사회로 나올 고3 수험생들을 주거래고객으로 잡기 위한 전략도 숨어있습니다.

먼저 신한은행은 `수高했3~! 놀高오3~!`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합니다.

방법은 수험표를 들고 신한은행 간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후 신한은행 페이스북에 링크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사진을 전송하면 됩니다.

이벤트에 응모한 수험생은 테마파크와 리조트, 공연 이용권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매일 3명에게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행운의 추첨`도 진행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틀에 벗어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손안의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겠다"며 "그 동안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모든 수험생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쓰담쓰담,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영(Young) 하나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 여행자금을 지원합니다.

또 수험생을 자녀로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도 역시 수험표를 지참하고 두리하나적금을 가입할 경우 온라인쇼핑몰 할인쿠폰과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을 증정합니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수험생과 수험생 자녀를 둔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상자 9천여 세트를 배송했으며, IBK기업은행도 고객 1천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선물을 보낸바 있습니다.

카드사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풍성합니다.

KB국민카드는 300만 원 상당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수능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로 행사 기간동안 3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2017명에게 대학등록금, 여행지원금, 외식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는 편의점 이용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인 1회 한해 2000원 캐시백을 줍니다.

하나카드와 삼성카드는 곧 수능을 마칠 예비 대학생들을 포함, 이달 말까지 여행 출발을 계획 중인 고객에 한해 국내·해외여행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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