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감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미국 금리인상 기대로 하락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택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센트(0.3%) 내린 배럴당 45.4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산유국이 감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달러 강세 여파로 유가가 밀렸다는 분석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인 칼리드 알팔리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가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날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다음달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나오면서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금값도 내렸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7달러(0.6%) 떨어진 온스당 1,216.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금에 대한 투자를 눌렀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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