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P9 시리즈를 국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를 통해 다음 달 2일 국내에 출시합니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한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시작한 화웨이가 국내에서 프리미엄급 모델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은 중저가폰 모델만 출시했습니다.
<▲ 화웨이 스마트폰 `P9`>
`P9` 시리즈는 지난 4월 출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900만 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P9` 시리즈의 상품성을 인정해 이번 국내 단독 출시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5.2인치 화면의 `P9`과 5.5인치 화면의 `P9 플러스` 등 두 가지이며, 독일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사진 촬영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 P9 플러스에 탑재된 라이카 듀얼카메라>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지만 유럽 출시 가격에 비춰볼때 `P9`은 70만 원대 중반, `P9 플러스`는 90만 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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