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태반주사, 마늘·백옥주사 등을 대량 반입한 데 이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팔팔정 300여정을 구매했다는 보도에 모두 `직원 복지`를 언급하며 해명하자, 누리꾼들의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비아그라 60정, 팔팔정 304정을 대량 구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일정에 앞서 구입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산병 치료 용도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비아그라 구입 논란에 앞서 청와대는 태반주사로 불리는 라이넥주 등 미용 목적의 주사제를 사들였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석연치 않은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해명에 대해 누리꾼들은 "갓한민국... 직원 복지로 비아그라를 챙겨주나(si****)", "청와대 직원 복지 끝내주네. 피곤하다고 마늘 태반주사에 이뻐지라고 백옫주사에 밤일 잘하라고 비아그라까지(zinn****)", "창조경제의 모범 청와대의 직원복지 직원의 성생활까지 책임진다(rowe****)", "청와대 직원 복지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급상승(Au****)", "태반주사가 청와대 직원들 건강관리를 위해서 구매했다니 창조 복지일세(wh*****)"라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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