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현재 대내외적으로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미국 대선 결과가 발표된 당일 급락 이후 변동성은 다소 축소되는 과정으로 이해되지만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의 방향성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환율과 금리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12월에도 대외적인 이벤트가 산적하고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의미있는 지지선이 확인된 후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대선 이후 정책효과가 증시에 반영되면서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업종이 트럼프 효과로 큰 폭 상승했으며, 국내에서도 미국의 금리상승에 기대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관련주에 소폭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중장기적 측면에서 국내에는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는 약간의 거리를 둔 채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금년 중반 국내증시 하락의 시작은 더딘 기업이익 개선과 수급의 악화가 일차적인 요인이었다. 현재는 지지선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으나 금리인상 등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고 있고, 더딘 기업의 이익개선과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돋보이는 기업은 늘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실적개선 종목 중심으로의 접근은 중,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으로 될 수 있다. (반도체/아몰레드, 인플레이션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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