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윌스기념병원 "흡연, 척추 노화 촉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11-29 10:58  

최근 들어 40대에서도 노인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바른 자세 유지와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등 일상 생활을 통해 척추관협착증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흡연이 척추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금연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허동화 수원윌스기념병원 원장은 지난 26일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에 출연해 중?장년층 건강을 위협하는 `허리 통증`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50대 이상 또는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 디스크, 척추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증상이 심해지면 10분 이상 걷기가 힘들어지고, 쪼그리고 앉으면 눌리던 신경이 풀리면서 일시적 증상 호전이 나타납니다.
척추관협착증 시술적 치료의 경우 당일에 퇴원 가능한 `경추간공 풍선성형술`과 `고주파 내시경 척추관 성형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추간공 풍선성형술`은 유착이 심한 추간공에 가느다란 특수바늘을 삽입해 좁아진 신경통로까지 도달한 후 특수바늘 끝에 달린 풍선을 부풀리면서 유착을 제거하고 통증완화와 유착방지 약물을 주입합니다.
고주파 내시경 척추관 성형술은 등 쪽에 7mm의 구멍 2개를 뚫어 한쪽은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 수술기구를 삽입해 협착된 부위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피부 조직안의 근육이나 뼈의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때문에 최소 절개하는 현미경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동화 수원 윌스기념병원 원장은 "관협착증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라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했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시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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