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0포인트(0.12%) 상승한 19,121.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13%) 높은 2,20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1포인트(0.21%) 오른 5,379.9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으며 나스닥지수는 장중 5,403.86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상향조정되는 등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다음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감산 합의를 앞두고 유가가 급락세를 보인 것아 증시 상승폭을 제한한 요인입니다.
뉴욕유가는 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5달러(3.9%) 하락한 45.23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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