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12월 1일 기준 보금자리론 금리는 10년만기 상품 2.5%, 30년 만기 상품은 2.75% 수준입니다.
공사측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민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0월 19일부터 연말까지 보금자리론 대상을 서민 실수요자로 제한해 공급하고 있는 점도 감안해 서민층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연말까지 현 수준 금리를 유지하고 내년 시장금리 변동상황과 정책모기지 상품개편 등을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