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日 정규 2집 ‘RUNWAY’ 오리콘 3위-타워레코드 1위…한류 대표 걸그룹 입증

입력 2016-12-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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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일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 최대 음반사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같은 날 발매한 AOA의 두 번째 일본 정규 앨범 ‘런웨이(RUNWAY)’는 월드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일간 차트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3위에 오르며 AOA를 향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에서 AOA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볼링, 야구 등 스포츠 선수로 변신해 발랄하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했다. 타이틀곡 ‘와우 워 투나잇(WOW WAR TONIGHT)’은 일본의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코무로 테츠야의 원곡을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코무로 테츠야가 AOA의 밝고 희망찬 분위기에 맞춰 직접 프로듀싱했고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힘을 보탰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첫 일본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랑을 주세요(愛をちょうだい) feat. TAKANORI NISHIKAWA(T.M. Revolution)’, 현재 유럽에서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영국 아티스트 조나스 블루(Jonas Blue)의 곡을 리메이크한 ‘퍼펙트 스트레인저스(Perfect Strangers feat. AOA)’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AOA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1집 ‘에이스 오브 엔젤’을 시작으로 네 번째 싱글 ‘사랑을 주세요’(2016년 4월), 다섯 번째 싱글 ‘굿 럭’(2016년 8월) 등의 타이틀곡으로 3연속 오리콘 일간차트 1위에 오르며 대표 한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AOA는 1일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를 시작으로 아이치(2일), 오사카(3일), 가나가와(4일) 등지에서 정규 2집 ‘런웨이’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올 겨울 국내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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