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식생활 교육 사례 발굴로 올바른 영유아 식습관 형성에 기여한다

입력 2016-12-01 15:09  



농림축산식품부, 제 2회 영유아 식생활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영·유아 어린이의 식습관은 성장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생 동안 식품에 대한 가치관 형성 및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비만 영유아(만2~5세)의 26~41%가 성인 비만으로 연결될 정도로 평생의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와 패스트푸드 섭취량 증가 등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유아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학부모의 식생활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교육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 홍보하기 위해 「제2회 영·유아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제2회 영·유아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어린이집(42,517개원)을 대상으로 410개원이 신청·접수하였으며, 이를 대상으로 한 달여의 서류심사, 현장심사와 지난 11월 29일(화)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어린이집 10개원을 선정하였다.

공모에 신청한 많은 어린이집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의 식생활교육프로그램을 제출하였다. 특히 농식품부의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 5가지 실천 과제인 ①과일, 채소 많이 먹기 ②아침밥 먹기 ③우리가족만의 텃밭 가꾸기 ④축산물 저지방 부위 소비하기 ⑤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이 그간의 농식품부 영유아 식생활교육 강화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교육프로그램화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많은 어린이집이 참가한 공모전인 만큼 공정성?객관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보육·식생활교육 관련 학계 및 기관 등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였고,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적합성, 교구·교재 등 교육환경 구성, 추진체계, 실천 및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을 받은 국회제2어린이집(서울 영등포구)을 포함한 10개 어린이집 프로그램은 주1회 가족밥상의 날, 잔반없는 날 지정과 SNS 등을 통한 가정연계 프로그램 운영,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과일·채소를 지역소외 계층과의 공유하는 등 환경·건강·배려의 식생활교육에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이러한 점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는 홍보 사례집 형태로 제작하여 국·공립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42,517개원)과 지자체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영·유아 식생활 교육의 모범 사례의 확산과 원장·보육교사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영·유아 단계의 식습관 교육은 성인단계의 미각을 결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결정할 만큼 국가적 중요한 과제로 관계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다양화하고 전국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정부가 지정한 식생활교육지원센터((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 미각 등 식습관·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각종 식생활교육 관련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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