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도깨비’ 스태프에 모자 선물…촬영장 분위기 ‘따뜻’

입력 2016-1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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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이 ‘도깨비’ 촬영팀에 모자를 선물했다.

6일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쌀쌀해진 날씨로 고생하는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해 이엘이 직접 모자 선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엘이 현장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모자를 건내주며 고마움을 전해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기분 좋게 촬영에 임했다고 하는데, 밤낮없이 고생하는 촬영팀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한 이엘의 깜짝 선물로 촬영장의 분위기도 더욱 훈훈해졌다고 한다.

이엘은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조력자인 삼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 후 노파부터 젊은 미녀의 모습까지 파격적인 등장으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또 한 번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 ‘도깨비’를 통해 보여줘야 할 연기 연령대가 넓은 만큼 이전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이엘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한 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도깨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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