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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앞으로 전경련 활동 안 한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6-12-06 11:22   수정 2016-12-06 14:03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지원과 관련해 국정조사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앞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가장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전경련에 있다며 전경련 해체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전경련 해체 문제는 선배 회장들과 관련 직원들의 문제도 있어 감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없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이 대가를 바라고 해당 재단에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삼성은 대가를 바라고 사회공헌 사업을 한 일이 없다"며 "이 건이 문제가 된 후 출연 경위를 살펴봤더니 전경련 회비를 배분하듯이 금액을 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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