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장시호가 아이 지우라고 강요..각서까지 썼다"

입력 2016-12-06 12:36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가 방송에 출연해 입을 열었다.
신 씨는 5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고교 3학년이었던 2013년 9월 정유라와 처음 만나 임신했다"며 "2014년 12월부터 동거하며 독일 생활을 하다가 올해 4월 헤어지고 혼자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최순실씨가 그의 언니 최순득씨, 조카 장시호까지 동원해 헤어지라고 강요했다며, 특히 장시호씨는 아이를 지우라고까지 해 손을 벌리지 않고 아이를 키우겠다는 각서까지 썼다는 신씨의 말을 전했다.
그는 "내가 나이트클럽 호객꾼이라든가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특혜를 받아 독일로 출국했다는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현역입영 대상으로 곧 입대할 것"이라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반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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