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문회] 최태원 SK회장 "K스포츠재단 기금 요청 부적절해"

입력 2016-12-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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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K스포츠재단이 요청한 기금 출연이 부적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늘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회장은 `왜 출연 요청을 거절했느냐`는 질의에 "당시 왔던 (출연) 계획이나 얘기가 상당히 부실했고 돈을 전해달라는 방법도 좀 부적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고 약속할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정경유착을 끊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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