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포천서 마대에 담긴 여성 추정 시신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6-12-08 13:33  



인천의 한 하천 인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마대에 담긴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 인근에서 한 청소부가 시신이 담긴 마대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청소부는 경찰에서 "하천 주변에서 청소하는데 사람인 것 같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마대 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을 보고 여성의 시신으로 추정했다.

시신이 담긴 마대는 쌀 40㎏을 담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시신을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마대를 열어 시신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신원이 확인되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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