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탕 청문회’ 반발 우병우 찾기 본격화...누가 우병우 보호하나?

입력 2016-12-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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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찾기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뜨겁다.

우병우 찾기가 이처럼 주요 포털을 중심으로 화제인 이유는 지난 7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는 우병우 등 핵심 증인이 빠진 무대였기 때문.

우병우 등 핵심 증인들이 참석하지 않은 `반쪽 청문회`, 의원들은 호통하고 증인들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맹탕 청문회`였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우병우 찾기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핵심 증인인 최순실은 동행명령장에도 끝내 응하지 않았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장모는 출석요구서도 받지 않아 입법조사관들이 충북 제천까지 이들을 찾아다녔다. 결국 청문회에는 출석 대상 증인 27명 중 14명만 자리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난 7일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모른다’고 버티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주장이 거짓임을 밝혀내 철퇴를 가한 온라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내 ‘주식갤러리’가 이번에는 우병우 찾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우병우 찾기 꼭 성공하길 바라” “우병우를 보이지 않는 세력이 비호하고 있는 듯” “우병우 찾기, 국민이 이기는지 우병우가 이기는지 결과가 주목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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