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허지웅, '장 지진다' 했던 이정현 의원 풍자, 장 지지는 법 소개…'폭소 만발'

입력 2016-12-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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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분이 올리신 것 퍼왔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정현 의원님, 장 지지는 방법 친절히 설명해 드리겠다”라는 글과 함께 ‘장 지지는 법’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나와 있다. 사진에는 “먼저 손 끝을 천으로 돌돌 말아 감싼 뒤 실로 묶어 준다”며 “마음에 드는 장을 선택해 천으로 감싼 손 끝에 바른다. 그런 후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 그대로 손 끝을 대면 된다”고 적혀있다.

김지우는 “참 세상엔 똑똑한 분 많으신 것 같다”며 “이정현 의원, 이제 장 지지시고 인증샷 올리셔라”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달 30일 이정현 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야 3당의 탄핵 추진 합의에 대해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며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

한편 야 3당이 지난 3일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9일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표 7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이날 김지우는 “에헤라디야! 다음은 헌법재판소다!”라는 글과 함께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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