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은 세계 최대 가스기업인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 밀러 회장과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간 가스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가스 연관 사업 수행, 과학기술, 교육훈련, 수송연료, 벙커링,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상호 긴밀한 정보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스프롬은 탐사, 시추, 수송, 저장과 천연가스, 가스 컨덴세이트, 석유 처리· 판매, 가스 연료 판매, 전력 생산·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입니다.
가스공사는 가즈프롬이 운영사로 있는 사할린-II 프로젝트에서 연간 150만 톤의 LNG를 도입하고 있으며, 2003년 최초로 가즈프롬과 협력협정을 체결한 이후 과학기술 정보와 교육훈련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해왔습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러시아뿐 아니라 제 3국에서도 추가 협력 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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