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이 한차례 추가된다.
현대카드는 "내년 4월 15일 1회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 공연을 4월 16일 한차례 추가해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틀간 총 9만 석 규모로 열리는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공연은 단독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2회차 공연은 1회차 공연과 동일하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현대카드가 추가공연을 마련한 것은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첫선을 보인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달 23일과 24일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예매를 진행한 결과 4만5천여 석이 모두 판매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두 개 예매 사이트의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90만 명에 달했으며 양일 모두 1∼2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2회차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판매된다. 현대카드 회원은 21일 정오부터, 일반 고객은 2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4천∼15만4천 원으로 1회차 공연 때와 같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구성, 섬세하고 아름다운 록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래미(Grammy)와 브릿 어워즈(Brit Awards)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랐다.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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