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흔적’ 류화영, 공대여신-걸그룹연습생-무당 기막힌 '3색 변신'

입력 2016-12-13 09:15  



배우 류화영이 3色 변신을 예고한다.

류화영이 웹드라마 ‘손의 흔적’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손의 흔적’은 2017년을 여는 네이버 웹드라마의 첫 번째 주자로, 타인의 메신저 대화를 엿볼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플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 비밀을 꿰뚫어본다는 기발한 상상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이어질 예정.

이러한 독특한 콘셉트 아래, ‘손의 흔적’은 3개의 시즌으로 시청자와 만나게 된다. 시즌 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인 것. 류화영은 시즌 1,2,3의 주연을 맡아,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청춘시대’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 특별한 존재감까지 드러낸 그녀인 만큼, 류화영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손의 흔적’ 제작진은 류화영의 3색 변신이 담긴 스틸컷과 캐릭터 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남자들의 로망 ‘공대여신’이 된 류화영의 모습이 눈에 띈다. 류화영은 캠퍼스 로맨스릴러 ‘손의 흔적’ 시즌1에서 아름다운 공대여신 장민영을 연기한다. 장민영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SNS를 즐기는 인물이자, 달콤한 연애를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치는 복학생 김홍식(신재하 분)에게 신기함을 느끼며 끌리게 된다. 사진 속 강의실에서 앉아있는 류화영의 새침한 모습, 우월한 미모가 캐릭터와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걸그룹 연습생’이 된 류화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무대 위 류화영은 긴장된 얼굴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떨리는 눈빛, 간절히 잡은 마이크가 시선을 잡아 끈다. 시즌 2 ‘소녀들의 전쟁’은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촬영을 하며 벌어지는 폭로전과 은밀한 사건을 다룰 예정. 극중 류화영은 늦은 나이에 걸그룹을 준비하는 노땅 연습생 지나를 맡아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무당’으로 변신한 류화영의 모습은 색다르게 다가온다. 사진 속 새빨간 모자, 붉은 립스틱, 요염한 눈빛 등이 캐릭터의 강렬함을 더하고 있다. 시즌 3 ‘무당당’은 감 떨어진 무당에게 쥐어진 초강력 비밀 무기를 다룬 이야기로, 류화영은 기생신을 모시는 무당 나래로 분해 유쾌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손의 흔적’은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한 김미정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 사업`에서 선발된 신인작가 최창열, 전미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 `뿌리깊은 나무들`이 제작한 웹드라마이다. 현재 시즌 1,2,3의 촬영은 모두 마쳤으며, 오는 1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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