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여성폭력 피해자 시설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신용훈 기자

입력 2016-12-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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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 근무자 자녀에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오늘(13일) 오후 4시 30분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정부서울청사 17층)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자녀 25명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근로실적이 우수한 종사자의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자녀 가운데 선정됐습니다.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정된 종사자는 박현옥 광주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상담원, 최정임 익산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의심터 상담원 등 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3년 10월 여성가족부와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14년부터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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