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홀릭 출신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45)과 일본인 배우 아키바 리에(29)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재학 소속사 측은 14일 두 사람의 결혼설과 관련, "내년 1월 13일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지난 가을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부부로, 내년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아키바 리에가 현재 임신 중인 만큼 무리가 따르면 하와이 결혼식은 취소하고 국내에서 조용히 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는 2015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 여름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재학은 러브홀릭 출신으로 ‘러브홀릭’ ‘놀러와’ 등의 곡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약 10편의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아키바 리에는 2007년 외국인 여성들이 출연하는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요가 전문가와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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