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복합리조트 영종도 착공 본격화, '스카이시티자이' 미래가치 주목

입력 2016-12-15 10:04   수정 2016-12-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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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청라와 함께 수도권 서부 신도시의 주축이 되고 있는 영종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계획에 머물렀던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대규모 투자와 사회간접시설 확충으로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직간접 고용창출 등 연계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상당해 영종도가 수도권 서부 신도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현재 영종도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티 LOCZ`, `인스파이어` 등 총 3곳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특히 ㈜파라다이스와 일본의 세가사미가 합작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당장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호텔, 카지노, 국제 컨벤션 시설, 실내형 테마파크, 레스토랑, 고급형 스파, 부띠끄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하는 비슷한 시기에 미단시티에서는 `LOCZ 복합리조트` 착공이 예정돼 있다. LOCZ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조3000억 원을 투자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특급호텔, 콘도,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에는 마지막 주자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미국의 리조트회사인 MTGA와 KCC가 합작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국제업무지역 1단계 105만8000㎡에 1조8000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카지노, 아레나, 극장,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시티`와 `LOCZ` 그리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까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영종도의 미래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내년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하면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8조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3조2,5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이 기대되며, 미단시티 LOCZ와 인스파이어 리조트 운영으로 약 2만 5,0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도에 위치한 A 공인중개사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 영종도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복합리조트의 미래 가치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물량들을 찾는 투자자들의 크게 늘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복합리조트를 품은 영종도가 수도권 서부 부동산의 중심으로 떠오를 조짐이 역력해 지면서, 주택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GS건설이 분양 중인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내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이며, 분양가는 7년 전 수준의 합리적 가격을 책정해 향후 가격 상승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단지 중 하나다.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되는 실속형 준중대형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단지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쇼핑과 휴식, 여가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복합리조트도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췄다.

`스카이시티자이`는 현재 3.3㎡당 평균 990만원으로 7년 전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되고 있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과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까지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에 조성돼 있으며, 현재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계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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