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법원장 사찰? 한 적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

입력 2016-12-16 14:46  


청와대는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폭로한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의혹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조 전 사장이 주장한 청와대의 사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청와대는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사찰을 한 적이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조 전 사장은 전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양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한 내용"이라며 `대법원, 대법원장 일과 중 등산사실 외부 유출에 곤혹`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특위에 제출했다.

조 전 사장은 "삼권분립, 헌정질서 유린이자 명백한 국기문란이다. 양 대법원장의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서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청와대의 대법원장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법원은 공식입장을 내고 "만일 실제로 (사찰이) 이뤄졌다면 중대한 반헌법적 사태"라며 유감 표명과 함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야권 역시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 "중대한 반헌법적 범죄"라고 공세를 펼치며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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