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유해진 ‘럭키’의 성공, 아직까지도 얼떨떨하다

입력 2016-1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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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유해진이 `럭키`의 흥행에 대해 기뻐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공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유해진은 전작 `럭키`에서 원톱 코미디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럭키`는 697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대해 유해진은 "내게 많이 축하해주는 분들에게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라고 인사를 주고 받았다. 정말 기분이 얼떨떨하다. 많이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윤아는 “백수 처제 캐릭터는 처음이라 재밌었고, 좋은 선배, 감독님과 함께 해서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 첫 영화인데, 너무 영화라는 첫 단추를 잘 만든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소녀시대 멤버에서 영화배우 임윤아로 거듭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그린다. 여기에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소녀시대 임윤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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