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첫사랑 찾는 차인표와 일촉즉발 ‘긴장감’

입력 2016-12-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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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라미란이 일촉즉발의 순간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라미란이 다른 마음을 품은 차인표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잠꼬대로 첫사랑의 이름을 부르고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차인표의 뒤를 밟으며 일촉즉발의 순간을 맞이한 것.

지난주 방송에서 복선녀(라미란 분)는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배삼도(차인표 분)가 첫사랑인 오영은(최지나 분)의 빵집 앞을 서성이는 것을 봤고, 출출해서 빵을 사 먹으려 했다고 둘러대는 삼도와 같이 집으로 돌아갔다. 이어, 선녀가 잠든 사이 삼도는 아쉬운 마음에 영은을 만나러 다시 나갔고 잠시 후 잠에서 깬 선녀가 삼도를 찾기 시작한 것. 대문 앞에서 삼도를 기다리던 선녀는 양복점에 다녀왔다는 삼도의 거짓말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또 삼도가 영은의 이름을 부르며 잠꼬대를 하자 선녀는 삼도를 깨워서 “어떻게 자기 마누라랑 자면서 첫사랑 이름을 부를 수가 있어? 당신이 그러고도 살아남길 바래?”라고 역정을 냈다. 그뿐 아니라, 잘 차려 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삼도를 우연히 목격한 선녀는 그의 뒤를 밟기 시작했지만, 맞은편에서 오던 성태평(최원영 분)이 삼도에게 뒤따르고 있는 선녀의 존재를 귀띔해주는 바람에 첫사랑 재회의 순간을 포착하지 못 했다.

이처럼 라미란은 계속해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차인표에 의문을 갖게 되었고 직접 현장을 덮치려 몰래 뒤를 밟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미란, 숨 막히는 긴장감에 손에 땀을 쥐었다!”, “선녀가 첫사랑 만나러 가는 삼도 뒤에 따라붙었을 때 정말 무서웠다!”, “선녀가 모든 사실을 알고 상처받을 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라미란이 일촉즉발의 순간으로 긴장감을 높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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