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내수판매 10만대 돌파..."9년만에 흑자 넘본다"

조현석 부장

입력 2016-12-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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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소형 SUV인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23개월 만인 지난 19일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티볼리는 렉스턴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5개월 가량 단축하며 쌍용차 모델 중 최단기간인 23개월 만에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티볼리는 지난해 1월 출시와 함께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지난 3월부터 시판된 티볼리 에어와 함께 쌍용차의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호조로 올해 3분기 기준 7년 연속 내수시장 성장을 달성하는 한편 23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2007년 이후 9년만의 연간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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