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주최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앱쇼코리아`가 중국 최대 온라인방송 `판다TV`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SNS스타로 불리는 일명 `왕홍`들이 현장을 찾아 실시간 방송으로 앱 박람회를 중국 현지인들에게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행사 내내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110여개에 달하는 국내 앱들을 소개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판다TV의 한 BJ는 제품사진 촬영 전문 카메라앱인 `스토어 카메라` 부스 앞에서 앱을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BJ는 "고성능 카메라가 없어도 스마트폰 앱 만으로 고화질의 제품 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보정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을 방송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며 "다양한 한국의 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기기도 왕홍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판다TV BJ는 "중국은 최근 VR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앱쇼코리아를 통해 VR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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