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27일부터 맥주값 평균 6.33% 인상

장슬기 기자

입력 2016-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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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값을 인상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가격 인상입니다.

대표 브랜드인 하이트와 맥스의 500㎖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제외와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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