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이제 제 차례”,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 임박 “진실의 흔적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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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00:04  

자로 “이제 제 차례”,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 임박 “진실의 흔적 보일 것”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다큐멘터리 ‘세월X’(세월엑스)를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자로는 2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잘 봤습니다. 이제 제 차례네요”라며 “방송에 나오지 않은 수많은 진실의 흔적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예고했다.

앞서 자로는 다큐멘터리 ‘세월 X’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을 의미하는 이날 오후 4시 16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8시간 49분에 이르는 방대한 영상 크기 탓에 업로드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시30분께 65% 업로드가 진행 중인 현황을 전하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자로는 같은 날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세월호 침몰 원인이 화물 과적이나 고박 불량 등이 아니라 외부에 의한 충격, 특히 군 잠수함 충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로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다큐멘터리 영상 ‘세월X’를 제공하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을 제시했다.

방송에서 일부 공개된 ‘세월X’ 내용에 따르면, 참사 당시 세월호가 J자 형태로 급변침한 궤적이 나타난 뒤 세월호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의 또 다른 물체의 궤적이 등장한다.

자로는 이 물체가 당시 조류보다 더 빨리 움직였다는 점을 들어 동력이 있는 물체라고 주장했다.

이 궤적이 급변침 당시 세월호에서 떨어진 컨테이너일 수도 있다는 지적에 자로는 “컨테이너는 레이더 반사면적이 작아서 사실상 레이더 감지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자로와 함께 해당 영상을 분석했다는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는 “레이더에 잡힐 수 있는 건 쇠붙이인데 이 정도로 잡히려면 상당한 크기여야 한다”며 “잠수함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로는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사고 당시 국방부는 사고해역 수심이 37m밖에 안 돼 잠수함이 다닐 수 없다고 반박했지만 수심이 표시된 해도 위에 세월호 레이더 영상을 겹치면 사고가 난 곳의 수심은 50m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로는 “보안상 이유로 밝히지 않는 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해야 사고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력한 권한을 지닌 세월호 특조위를 부활시켜 제대로 된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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