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한 달 연장...교환혜택은 12월 종료

입력 2016-12-27 07:31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 기간이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1월까지 한 달 연장된다.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그러나 교환에 따른 혜택은 예정대로 이달 31일 종료된다.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원을 지원받으려면 이달까지 교환해야 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교환과 환불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시중에 풀린 갤럭시노트7을 약 95만대라고 할 때 10만대 이상이 아직 사용 중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회수율을 90% 이상으로 높인 뒤 충전 제한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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