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명진, 친박핵심·총선참패 책임자 자진탈당 촉구

입력 2016-12-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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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박근혜 대통령 출범 이후 호가호위 하고, 무분별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지나친 언사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못난 행태를 보인 사람은 인적청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패권적 행태를 보이며 국민의 지탄을 받고 실망을 준 사람들은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들은 4·13 총선에서 국민에게 실망감을 주고, 과반수도 못 얻는 당으로 전락하게 만들었다"면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자진 탈당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적청산 대상에 대해서는 "누구인지는 본인들과 국민이 잘 알 것"이라고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특히 “인적 청산 대상자는 1월 6일까지 결단하라. 8일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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