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인공지능 제어 시스템 개발

신용훈 기자

입력 2017-01-12 13:44  

    <앵커>

    가속기와 핵융합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모비스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1분기 상장과 함께 M&A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신용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에선 유일하게 핵융합과 가속기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모비스.

    지난 2012년부터는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200억원 규모의 정밀제어시스템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국제핵융함실험로란 핵융합 기술을 차세대 에너지 원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추가 수주는 물론 이후 진행될 국가별 핵융합 발전소 구축사업에서도 매출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비스는 또, 2021년 완공예정인 1조5천억원 규모의 대전 중이온 가속기 건설사업 등에도 제어시스템을 공급하면서 국내 시장의 입지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비스는 기존 제어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제어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인공지능 전문 기업과의 M&A를 통해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김지헌 모비스 대표이사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모아이'가 있습니다. 이 '모아이'는 스마트 팩토리나 빌딩관리에 특화된 알고리즘 입니다. 기존에 인텔리전트 빌딩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를 인수해서 저희 알고리즘을 적용시켜서..."

    인공지능 제어기술을 확보해 공장 및 빌딩 관리, 교통망 제어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모비스는 2월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8호스팩과의 합병승인을 거쳐 3월 21일 코스닥에 입성합니다.

    <인터뷰> 김지헌 모비스 대표이사

    "지금 계획대로라면 2월 1일 양사주총을 통해서 합병결정이 나고, 3월21일에 상장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에도 모비스는 핵융합 제어분야의 전문인력을 확충해 기존 제어시스템 분야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통한 시장 확대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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