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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인 측 "장시호 말 믿지 말고 태블릿PC 전문기관에 맡겨야"

입력 2017-01-12 09:32  


최순실 씨 측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씨의 2차 공판에서 헌재의 증인신문에 나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씨를 증인으로 나오라는 것은 사실상 공동 피고인을 신문하는 것과 같지 않으냐"면서 "증인으로 답하는 것까지는 괜찮더라도 변호인 조력을 받을 길이 있느냐고 헌재에 물었더니 답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 변호사는 오전 재판이 끝난 후 "헌재에서 적절한 답이 오면 언제든 출석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씨는 형사소송법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 형사상 책임질 수 있는 진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며 "그래서 불응한 것이지, 언론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돌려막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는 헌재 심판과 형사 재판을 이유로, 헌재의 증인 출석 요구에는 변호인 조력 문제와 형사 재판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 비판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검찰이 주장하는 `탄핵 지연의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전날 최씨가 헌재에 고의로 불출석했다"며 "어떻게든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거가 제출되는 건 막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특검 소환에 불응하는 이유에 대해선 "죄송합니다만 특검에 출석하지 않을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공개 법정에서 말하겠지만, 명예를 생각해 안 하겠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특검에 제출했다는 `제2의 태블릿PC`에 대해선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며 "장시호 말을 믿지 말고 제1, 2 태블릿 모두 전문 감정기관에 맡겨 밝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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