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이일화, 남상미와 손잡았다…박영규 부정행위 잡을 수 있을까

입력 2017-02-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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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이일화가 남상미와 손을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장유선(이일화 분)이 건넨 제안을 윤하경(남상미 분)이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하경은 다친 김과장(남궁민 분)의 병문안을 다녀가며 장유선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장유선은 “부정회계를 만드는 주체들이 회사를 망쳐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TQ 그룹은 허물어져 가고 있는 것. 일단 내편이 돼 준다면 모든 걸 다 얘기해 준다”며 하경에게 자신의 편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윤하경은 장유선에게 시간들 달라며 대답을 피했다.

이후 윤하경을 만난 장유선은 “나도 그들이 두렵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영원히 묻히는 게 더 두렵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윤하경은 장유선에게 “하겠다. 대표님 편이 되겠다”며 장유선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박회장(박영규 분)의 부인인 장유선과 TQ그룹의 소외된 조직인 경리부의 윤하경과 손 잡으면서 박회장과 그의 측근 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이 높아져 가는 상황.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TQ 그룹에 입사하며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 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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