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아시아·태평양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9.4%로 5위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3분기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중국 빅3 제조사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아시아·태평양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 리콜과 단종 과정에서 표출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과 오포·비보의 인도시장 집중 공략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지배력을 잃게 됐습니다.
특히 오포는 시장점유율 12.3%로 처음으로 1위까지 치고 오르며 전례 없는 고성장을 보였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 점유율 순위는 오포에 이어 애플이 12.2%로 2위, 화웨이가 11.1%로 3위, 비보가 10.9%로 4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관련뉴스